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4거래일 간의 순유출을 끝내고 순유입 흐름으로 전환됐다. 1월 12일(현지시간) 기준, 소소밸류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1억1667만 달러의 일간 순유입이 발생했다. 이는 최근의 유출세가 멈추고 단기 매수세 일부가 회복된 것을 보여준다.
앞선 1월 6일부터 9일 사이에는 연속적으로 순유출이 이어졌으나, 이날 다시 자금이 유입되면서 누적 순유입 규모는 565억2000만 달러에 이르게 됐다. ETF별로 살펴보면, 피델리티 FBTC에서 1억1175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 6425만 달러, 반에크 HODL에서 648만 달러, 그리고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에서 6425만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총 4개 ETF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났다. 반면 블랙록 IBIT는 7066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체 거래대금은 31억4000만 달러로, 전 거래일의 29억7000만 달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으로는 피델리티 FBTC가 3억162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가 2억3303만 달러, 반에크 HODL이 5134만 달러를 기록하며 주요 역할을 했다.
현재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의 총 순자산 규모는 1186억5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약 6.49%를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 기준 상위 ETF는 피델리티 FBTC가 181억9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가 149억7000만 달러, 반에크 HODL이 14억4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의 이러한 변화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의미 있는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시장의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코인 현물 ETF, 4거래일 유출 종료 후 1억1667만 달러 순유입 발생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민와일 비트코인 생명보험, 3,750만 달러 투자자 명단에 생명보험사가 있다
민와일(Meanwhile)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정하는 버뮤다 생명보험사이고, 이번에 베인캐피털 크립토 주도로 3,750만 달러를 조달해 누적 1억8,000만 달러가 됐다. 투자자 명단에 Apollo와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벤처 자회사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거래 자산에서 상속·보험 자산으로 옮겨 가는 실험에 전통 보험업 자본이 직접 걸었다는 신호다.
코인베이스 USDT 자동 전환, 10월 30일까지 안 빼면 USDC 등으로 바뀐다
ESMA가 MiCA 미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정리하라고 하면서 그동안 열려 있던 수탁·이체 통로까지 닫았다. 최종 시한은 2027년 1월 8일이지만 코인베이스는 USDT·PYUSD 잔액을 10월 30일까지 빼라고 했고, 남은 잔액은 USDC 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거래만 막히는 것이 아니라, 보유자가 스스로 옮기지 않으면 거래소가 대신 바꿔 버리는 구조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