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 특화 블록체인 '인젝티브(Injective)'가 토큰화 증권(STO)과 실물자산 토큰화(RWA)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들 기술이 제도권 금융의 중요한 의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인젝티브는 전통 금융과 분산 금융(디파이)을 잇는 실행 가능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앤드류 강 인젝티브 한국총괄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인젝티브의 특성과 장점, 생태계 활용 방안, 국내 금융 규제 현황, 나아가 올해의 로드맵까지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인젝티브는 전통적인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처음부터 설계된 블록체인으로, 일반적인 범용 블록체인과는 차별화된 구조를 지닌다. 가장 큰 특징은 자산 발행, 거래, 유동성 공급 등의 핵심 기능을 개별 스마트컨트랙트가 아닌 기본 인프라를 통해 종합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빠르고 안전한 금융 거래가 가능하며, 특정 금융 요구에 맞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실제로, 인젝티브 플랫폼은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 간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여러 가지 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인젝티브는 국내시장에서도 토큰화 관련 규제가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내다보며, 이를 통해 기관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규제 현황과 방향성이 인젝티브의 성장에 어떠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분석도 필요하다. 현재 한국에서의 규제는 토큰화와 관련된 법적 근거를 확립하고 있어, 다양한 금융 기관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실험하고 실제 금융 서비스에 통합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렇듯, 인젝티브는 이러한 제도적 변화에 힘입어 더욱 확장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올해 인젝티브의 핵심 로드맵에서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개발과 함께, 디파이 플랫폼의 기능 강화, 그리고 다양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생태계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향후 인젝티브가 금융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결국, 인젝티브는 단순히 토큰화를 투자 수단으로 바라보지 않고, 전통 금융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려 한다. 이는 다가오는 금융 혁신에서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이며, 다양한 투자자와 기관들이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인젝티브, "토큰화는 실험을 넘어서 현실 금융으로 나아가… 국내 기관 주도 기대"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