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스트레티지(Strategy)가 비트코인(BTC) 보유량을 71만 개 이상으로 확대하며 또 한 번의 대규모 매입을 단행했다. 마이클 세일러 총수이자 공동 창립자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서 이번 매입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스트레티지는 최근 2,932개의 비트코인을 총 2억 6,410만 달러(약 3,819억 원)에 추가 매입했으며, 개당 평균 매입가는 약 9만 61달러(약 1억 3,058만 원)로 시점의 시장가에 근접한 수준이다.
이러한 매입으로 인해 스트레티지의 총 보유량은 71만 2,647개에 달하며, 평균 매입가는 약 7만 6,037달러(약 1억 986만 원)에 이른다. 총 투자금액은 541억 9,000만 달러(약 78조 3,541억 원)에 달한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8만 8,000달러(약 1억 2,722만 원) 이하로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가치는 약 623억 달러(약 90조 687억 원)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을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고 있음을 나타낸다.
스트레티지는 지난주에도 2억 1,000만 달러(약 3조 3,361억 원)로 비트코인 2만 2,305개를 매입하는 등의 공격적인 매수 전략을 지속해왔다. 세일러는 이러한 매수 배경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비트코인 친화적 발언,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언급했다. 실제로 스트레티지는 자신들의 평균 단가보다 높은 가격에서도 대규모 매입을 지속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세일러와 스트레티지의 매수 전략은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스트레티지의 주가는 지난주 화요일과 금요일 급락 후, 일부 반등하여 2023년 시작 이후 3.8%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스트레티지가 얼마나 더 공격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할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세일러는 "비트코인은 현금보다 우월하다"며 지속적인 비트코인 매입 의사를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비트코인 시세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트레티지와 같은 기관 투자자들의 누적 물량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스트레티지와 같이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기관의 행보는 단순한 투기를 넘어가는 '비전 기반 투자'의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그들의 전략은 경제 위기와 자산 디플레이션의 위험에 대한 대안으로서 비트코인을 선택하는 것이며, 이는 자산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위한 과정으로 해석될 수 있다.
결국, 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매입 전략은 시장의 변동성과 관계없이 장기적인 가치를 목표로 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대규모 매입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시장 동향을 주목하게 만들고 있으며, 향후 비트코인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레티지, 비트코인 보유량 71만 개 돌파...추가 매입 소식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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