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조정 단계를 보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거래가는 약 1억 2,656만원으로, 24시간 기준 소폭 0.36% 상승하였으나 최근 1주일 동안 3.6% 하락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눈에 띈다. 이달 2주간의 전반적인 하락폭은 거의 4%에 달하며,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의 최고가에 비해 약 30% 낮은 수준이다. 한편,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약 12% 하락한 상황으로, 시장 내 관망세가 짙어졌다.
FOMC의 금리 결정이 임박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이후의 통화정책 방향에 따라 시장은 날카롭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시장에서는 자금 흐름의 변동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1월 21일에는 약 7,087억 원(7억 달러)이 유출되었고, 1월 20일부터 23일까지는 누적 자금 유출이 약 1조 3,200억 원(13억 2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월 14일에는 하루 동안 가장 큰 단일 유입이 진행되어 약 8,400억원이 유입된 바 있다. 이러한 ETF 자금의 변동은 시장 심리를 반영하며, 비트코인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내일 발표될 연준의 금리 결정은 암호화폐 시장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책 성명이 현지 시간으로 오후 2시 발표될 예정이며, 시장은 금리 동결 가능성을 97%로 예측하고 있다. 동시에 발표될 미국 원유 재고 데이터는 시장의 유동성과 인플레이션 기대에 영향을 미쳐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의 단기적인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422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동안 1.29% 상승하였다. 그러나 이더리움의 최고가는 494만원으로, 여전히 고점을 넘아서지 못하고 있다. 리플(XRP)은 현재 2,720원으로 1.72% 하락하였고, 솔라나(SOL)는 약 17만 9천원에서 가격의 불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비트코인 및 주요 알트코인들의 변동성이 제한될 것으로 점치고 있으며, 시장은 하방압력 및 금리 결정 등에 따라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신중한 자세를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 FOMC 회의 앞두고 조정세…ETH, XRP, SOL도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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