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가 지원하는 이더리움(ETH) 레이어2 네트워크인 베이스(Base)의 공동 창립자 제시 폴락이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하며, 특정 자산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행위는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 그는 "베이스는 백그라운드에서 차트 조작에 관여하거나 일부 토큰의 가격을 고의로 끌어올리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언급은 단기적인 성과를 추구할 수 있지만, 다른 자산에는 불이익을 주고 지속 가능성이 없으며, 나아가 베이스가 추구하는 자유롭고 개방된 시장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되었다.
폴락은 "우리는 특정 자산의 가격을 높이기 위해 자금을 투입하거나 아무런 협의를 통한 배후 조율을 하지 않는다"며, 과거에 제기된 의혹들을 일축했다. 대신 베이스의 생태계에 질 높은 자산과 애플리케이션이 널리 퍼지도록 유통과 가시성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개선할 점은 분명히 존재하고, 앞으로 더 많은 자본과 관심이 생태계에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지만,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 유지라는 원칙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최근 X 플랫폼에서 제기된 “베이스가 시가총액을 키울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으로 풀이된다. 일부 사용자들은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서 밈코인 중심의 투기 열풍이 불고 있으며, 이는 베이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베이스는 최근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의 가운데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월 14일 기준으로, 베이스는 하루 약 14만 7,000달러(약 2억 1,018만 원)의 수수료 수익을 기록하며 전체 이더리움 레이어2 수수료의 약 70%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아비트럼(ARB)과 스타크넷(STRK) 등 다른 레이어2 솔루션 제휴의 수익을 크게 초과하는 수치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다른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은 대체로 하루 수수료 수익이 5,000달러(약 714만 원)를 넘기지 못하는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또한, 최근 X의 상품 총괄 니키타 비어는 ‘BASE’ 토큰의 가상의 가격이 130달러에 시가총액이 3,730억 달러(약 533조 9,254억 원)에 달하는 이미지를 공유하며 새로운 투기적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베이스는 현재 레이어2 생태계에서 중심적인 존재로 자리잡고 있지만, 내부 개입이나 밀어주기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다. 제시 폴락의 발언은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프로젝트의 가치 기반 원칙을 명확히 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향후 베이스의 신뢰성과 성장을 좌우할 핵심 요소는 공정하고 투명한 생태계 조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스 공동 창립자, 시세 개입 없음을 강조하며 공정한 시장 유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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