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코인 시장에서 인공지능(AI)이 승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김한샘 알케미랩 대표는 다가오는 '토큰캠프(Token Camp)'에서 "AI는 공포를 느끼는 인간과 달리 시장의 '불확실성'을 계산함으로써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설의 주제는 <인공지능으로 트레이딩을 할 수 있을까?: 불확실성 계산과 AI 모델의 진화>다.
김한샘 대표는 국내 금융과 가상자산 시장을 아우르는 경험을 가진 퀀트 전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S&P에서 크레딧 애널리스트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유리치자산운용에서 자산배분 및 퀀트 운용을 담당하는 등 정통 금융권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두나무투자일임과 지닥(GDAC)에서 크립토 시장의 변동성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며 승리하는 투자 전략을 개발해왔다.
이번 강의에서는 그의 자체 개발 AI 트레이딩 모델 '졸보(ZOLBO)'의 개발 과정과 실제 성과를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김 대표는 "단순한 차트 분석이 아닌 최신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모델 개발을 통해 얻은 통찰력을 공유할 것"이라며 LSTM(장단기 메모리), CNN-LSTM(합성곱 신경망), 템포럴 퓨전 트랜스포머(Temporal Fusion Transformer) 등의 최신 기법을 단계별로 설명할 계획이다.
실제로 그의 모델 'ZOLBO 1.0'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9.1%, 리플이 -27.2% 하락하는 극한 상황에서도 연환산 수익률(ROI) 60.6%, 샤프 지수 53.6%라는 뛰어난 성과를 기록해 주목받았다. 김 대표는 이 성과의 기초로 '예측'이 아닌 '대응'의 중요성과 시장의 불확실성을 계산하는 능력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투자의 본질은 승리"라며 많은 투자자들이 '대박'을 추구하기보다 '무엇이 옳은가'를 판단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MPT)을 기반으로 리스크를 낮추고 효용을 극대화하는 '가성비 투자'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실전 투자자들에게 귀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토큰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주 첫 번째 토큰캠프가 세금과 공시라는 '방패'를 제공했다면, 김한샘 대표의 강의에서는 AI라는 강력한 '창'으로 코인 시장을 정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에게 필수적인 강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큰캠프'는 매주 목요일 저녁 5시에 강남 토큰포스트 라운지에서 열리며, 연사와 참가자가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누는 네트워킹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본 행사는 2026년 2월 12일(목)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서울 강남구 AMC타워에서 개최되며, 참가 신청은 구글 신청폼을 통해 가능하다.
"AI는 코인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김한샘 알케미랩 대표, '토큰캠프'에서 AI 퀀트 전략 공개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민와일 비트코인 생명보험, 3,750만 달러 투자자 명단에 생명보험사가 있다
민와일(Meanwhile)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정하는 버뮤다 생명보험사이고, 이번에 베인캐피털 크립토 주도로 3,750만 달러를 조달해 누적 1억8,000만 달러가 됐다. 투자자 명단에 Apollo와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벤처 자회사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거래 자산에서 상속·보험 자산으로 옮겨 가는 실험에 전통 보험업 자본이 직접 걸었다는 신호다.
코인베이스 USDT 자동 전환, 10월 30일까지 안 빼면 USDC 등으로 바뀐다
ESMA가 MiCA 미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정리하라고 하면서 그동안 열려 있던 수탁·이체 통로까지 닫았다. 최종 시한은 2027년 1월 8일이지만 코인베이스는 USDT·PYUSD 잔액을 10월 30일까지 빼라고 했고, 남은 잔액은 USDC 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거래만 막히는 것이 아니라, 보유자가 스스로 옮기지 않으면 거래소가 대신 바꿔 버리는 구조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