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노보그라츠가 이끄는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이 2022년 4분기에 약 4억 8,200만 달러(한화 약 6,999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손실의 주요 원인은 비트코인(BTC) 및 기타 암호화폐 가격의 급락이다. 디지털 자산 및 AI 인프라 기업인 갤럭시는 실적 보고서를 통해 이번 손실이 ‘디지털 자산 가격의 가치 하락’과 밀접하게 연관됨을 강조하였다.
특히 4분기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약 20% 하락하였으며, 이 추세는 계속해서 이어져 최근에는 7만 3,000달러를 하회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노보그라츠는 주주들에게 이번 하락 국면은 암호화폐 시장의 반복적인 사이클 중 하나라며, 과거에도 고통스러운 시기를 겪은 후에는 시장이 다시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주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하단 구간에 있다고 판단하며, 시장에 오랜 기간 몸담아온 이들은 이러한 고통이 업계의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련한 새로운 정보가 제기되었다.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이메일 자료에 따르면, 엡스타인은 2014년 코인베이스($COIN)에 약 325만 달러(약 47억 2,000만 원)의 지분 투자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시 엡스타인은 법인을 통해 시리즈 C 라운드에서 약 19만 5,910주를 인수했으며, 코인베이스의 기업가치는 약 4억 달러에 달했다. 이번 문서에서는 엡스타인의 투자 배경이 코인베이스 경영진에 알려졌는지에 대한 명확한 정보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는 이 투자 후 2018년 지분의 절반을 약 1,500만 달러(약 217억 7,000만 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토큰 HYPE가 예측시장 진출 소식에 힘입어 19.5% 상승하며 37.14달러(약 5만 3,932원)까지 상승하였다. 이 기간 동안 누적 상승률은 46.9%에 달하며,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나타난 두드러진 강세다. 하이퍼코어(HyperCore) 팀이 예측시장 기능을 정식 제안한 ‘HIP-4’를 공식적으로 지지하면서 이러한 상승세가 이어졌다. HIP-4는 스포츠 경기, 정치 이벤트 등 현실 기반 결과를 예측하고 베팅할 수 있는 시장을 위한 제안이다.
하이퍼리퀴드는 이번 기능을 ‘레버리지, 청산, 마진콜이 없는 고정 손익 베팅 방식’으로 설계하였으며, 모든 거래는 하이퍼리퀴드의 스테이블코인인 USDH 기반으로 이뤄진다. 현재는 테스트넷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하이퍼리퀴드는 X(옛 트위터)의 게시물을 통해 예측시장과 옵션 유사 상품에 대한 사용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HIP-4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능성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이번 갤럭시 디지털의 대규모 손실 소식과 제프리 엡스타인의 투자 이야기, 하이퍼리퀴드의 예측시장 진출 소식은 모두 암호화폐 시장의 사이클과 변동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사건들이다. 이러한 현상을 지켜보며 투자자들은 무엇이 진짜 가치를 창출하는지를 배워야 할 시점에 있으며, 향후 시장 흐름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갤럭시 디지털, 암호화폐 시장 하락으로 6,999억 원 순손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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