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재무장관 내정자인 스콧 베센트가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연방차원의 구제금융 제공을 거부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은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시장은 이제 더 이상 정부의 보증이나 구조의 도움을 기대할 수 없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현실적인 수익 모델을 중요시하도록 촉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베센트 내정자는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스스로 유동성과 건전성을 갖추어야 하며, 실패한 프로젝트에 대한 국가 차원의 개입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기존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이 정체되고 여러 알트코인이 불황에 시달리는 가운데, 베센트의 발언은 시장 참가자들에게 경고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과도한 레버리지에 의존한 프로젝트들은 청산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러한 변화 속에서 주목받는 분야는 약 1,246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다. 이 분야에서는 콘텐츠 제작자에게 직접 수익과 통제권을 부여하는 플랫폼 코인인 서브드 토큰($SUBBD)이 떠오르고 있다. 서브드 토큰은 AI 기술과 탈중앙화된 수익 분배 시스템을 결합하여 창작자들이 중개자 없이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웹2 플랫폼이 최대 70%의 수수료를 차지하는 대신, 서브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명하게 수수료를 관리하며 이를 최소화했다.
서브드 플랫폼은 창작자와 이용자가 콘텐츠 이용, NFT 거래 및 후원에 서브드 토큰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토큰 홀더들에게 '허니하이브'라는 거버넌스 시스템을 통해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기회를 보장한다. 이는 단순한 투기성이 아닌 실질적인 경제 활동에 기여하는 화폐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서브드 토큰은 사전 판매 단계에서 147만 달러(약 21억 5,600만 원)를 유치하며 판매가가 0.05749달러로 형성됐다. 초기 투자자는 연 20%의 고정 이자율(APY)을 제공받는 스테이킹 옵션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이는 플랫폼 이용 시 VIP 혜택, 생방송 접속권 등으로도 확장될 예정이다. 스테이킹 설계는 투기를 지양하고 장기적 지지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는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고 토큰 공급량 증가를 억제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서브드는 AI 아바타 및 인플루언서 생성 기능을 구현하며 ‘웹3 기반 디지털 미디어 인프라’를 지향하고 있다. 베센트가 강조한 ‘구조조정 없는 시장’에서, 서브드와 같은 현실 기반의 수익 모델을 갖춘 프로젝트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적 해법을 제공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규제보다 시장 자율성을 중시한다면, 암호화폐 시장은 이제 실질 가치를 입증해야 하는 새로운 환경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경향은 정부의 개입 없는 시장에서 실질 유동성과 건전한 토크노믹스를 갖춘 프로젝트 이외에는 살아남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행정부, 암호화폐 구제금융 거부…크리에이터 코인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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