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옵션 시장에서 이더리움은 만기 옵션에서 콜 우위를 보였고, 솔라나는 풋 우세로 나타났다. 30일 현재, 세계 최대 옵션 거래소인 데리비트에서 보고된 미결제약정 수치를 살펴보면, 이더리움은 47만7308건(약 9억6750만 달러), 솔라나는 5만4836건(약 4717만 달러), XRP는 1만5163건(약 2129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현재 미결제약정의 풋/콜 비율(Put/Call Ratio)은 이더리움에서 0.78, 솔라나에서 1.73, XRP에서 0.79로 나타나고 있다. 이 데이터는 시장 참여자들이 미래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를 가지는지, 하락에 대한 헤지를 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기능한다. 특히 이더리움의 콜 우위는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인 심리를 반영하고 있으며, 반면 솔라나의 풋 우위는 투자자들이 하락 리스크에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데리비트의 만기 옵션 시장에서 이더리움과 솔라나 간의 이러한 포지션은 향후 가격 변동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더리움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풋/콜 비율은 상승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나타내는 반면, 솔라나는 투자자들이 불리한 시장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XRP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옵션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거래소의 유동성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만기 옵션의 결과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 시기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더불어 이러한 옵션 거래의 흐름은 암호화폐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거래소에서의 옵션 미결제약정 증가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는 결과적으로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유동성과 변동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데리비트 만기 옵션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콜 우위와 솔라나의 풋 헤지 확대는 투자 전략의 다변화를 시사하며, 향후 시장 상황에 대한 예측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분석은 향후 가격 움직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더리움 콜옵션 우세, 솔라나 풋헤지 증가…데리비트 만기 앞둔 유동성 공방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