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네트워크의 파이코인(PI)이 최근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과 함께 가격 상승세를 보이며 단기 고점에 도달했다. 현재 파이코인은 0.185달러(약 272원)까지 오르며 수개월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다. 특히 다음 주부터 대규모 토큰 언락이 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이코인은 이날 기준으로 상승률이 상위권 알트코인으로 분류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프로젝트 측이 공개한 새로운 업데이트가 매수 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파이네트워크의 코어팀은 프로토콜 v19.9 마이그레이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 마이그레이션은 불과 몇 주 전 이루어진 v19.6 업데이트 이후의 중요한 진행 단계로 평가된다. 이번 작업이 완료됨으로써 다음 프로토콜 버전인 v20.2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며, 코어팀은 이를 2026년 파이데이(3월 14일) 전에 적용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코어팀은 노드 운영자들에게 데스크톱 및 노트북 환경에서 최신 프로토콜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를 권장하고 있으며, 모바일 기기가 아닌 PC를 통해 노드를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업데이트를 미루면 네트워크 연결이 끊길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전달하였다.
파이코인은 최근 한 달 동안 1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다른 주요 암호화폐와 비교해 상반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시기 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여러 주요 코인들이 하락세를 보인 점에서, 파이코인의 상대적 강세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파이코인의 상승세를 저해할 수 있는 변수는 대규모 토큰 언락이다. PiScan 데이터에 따르면 앞으로 며칠간 하루 평균 약 680만 개의 토큰이 시장에 풀릴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날짜에는 1,100만 개를 넘어설 것이라 한다. 특히 3월 7일에는 약 2,100만 개의 토큰이 언락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는 역사상 가장 큰 언락 물량이 될 수 있다. 이런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 투자자들이 이를 현금화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게 되어 단기적으로 매도 압력이 증가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파이네트워크의 업데이트에 따른 기대감이 단기적인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예상되는 언락 물량이 실제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파이코인(PI) 가격의 다음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결국 파이코인의 가격 흐름은 코어팀의 프로토콜 업데이트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과 다가오는 언락 물량의 실체적 영향 간의 상반된 요소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언락 전후의 거래량 변화, 급등 후의 지지선 형성 여부, 실제 언락 물량의 소화 속도를 면밀히 관찰해야 할 필요가 있다.
파이코인, 코어팀 v19.9 마이그레이션 완료 소식에 가격 상승 … 대규모 언락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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