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투자 및 보유 전략으로 유명한 스트레티지(Strategy)가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 100만 개를 보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만약 이 계획이 실행된다면, 전체 비트코인 발행 한도인 2,100만 개의 약 5%에 해당하는 물량을 단일 기업이 보유하는 셈이 되어, 시장의 공급 구조와 수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스트레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73만8,731개로, 목표 100만 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26만1,269개를 더 구입해야 한다. 2026년까지의 남은 일자는 약 297일(또는 약 42주)이므로, 매주 평균적으로 약 6,158 BTC를 꾸준히 매수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비트코인의 평균 가격을 8만5,000달러(약 1억 2,742만 원)로 가정할 경우, 스트레티지는 매주 약 5억2,300만 달러(약 7,840억 원)를 투자해야 하며, 연말까지 총 222억 달러(약 33조 2,778억 원)가 필요하다. 이런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만큼 시장 관계자들은 자금 조달 가능성에 큰 주목하고 있다.
최근 흐름을 보면 비트 코인 매수 속도가 매우 빠르며, 이를 바탕으로 목표 달성이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스트레티지는 지난주에만 1만7,994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하였고, 이번 주에도 수천 개 단위의 추가 매수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된 STRC 우선주 발행을 통해 최대 1만1,000 BTC에 달하는 매수 여력을 확보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를 통해 보통주 발행을 통한 추가 자금 조달 가능성도 있으므로 매입 규모는 더욱 커질 수 있다.
2019년 8월부터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시행해온 스트레티지는 과거 평균적으로 매월 약 1만7,000 BTC, 연간 약 12만8,000 BTC를 매수해왔으나, 2026년 들어서는 이미 6만4,948 BTC를 추가로 보유하게 되어 과거 연간 평균을 뛰어넘고 있다. 이러한 공격적인 매입이 지속되면 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단순한 기업 재무 전략을 넘어서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를 수 있다.
하지만 연말까지 100만 BTC 달성 여부는 자금 조달 여건, 비트코인 가격 변동, 매입 방식의 지속 가능성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스트레티지의 자금 조달 흐름,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 따른 매입 비용 변화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이 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매입 전략은 단기적으로 공급이 잠기고 가격의 변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반대로 자금 조달 조건이 악화될 경우 매입이 중단되는 리스크도 존재하다.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은 자금 조달 상황 및 시장의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할 것이다.
스트레티지, 연말까지 비트코인 100만 개 보유 목표… 단일 기업의 5% 집중 소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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