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주에서는 리플(XRP)이 주 정부 재무 자산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있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애리조나주 상원에서 제출한 법안 SB1649는 디지털 자산 전략 준비금을 설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암호화폐를 주 재무부가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 법안에는 비트코인(BTC), 스테이블코인뿐만 아니라 리플(XRP)도 명시적으로 포함되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법안은 지난 3월 30일 하원 규칙위원회를 통과하며 곧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다.
법안은 디지털 자산의 단순한 보유에 그치지 않고, 스테이킹, 에어드롭, 제한적 대여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리플(XRP)이 ‘이자 수익형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전문가들은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주정부 차원의 암호화폐 채택 사례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플(XRP)의 현재 가격은 1.28달러(약 1,928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하루 기준 약 4.5% 하락했다. 현재 50일 이동평균선인 1.44달러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상대 강도 지수(RSI)는 43으로 표시되고 있어 특별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단기적으로 1.25달러 및 1.23달러가 주요 지지선으로 예상되며, 저항 구간은 1.33~1.34달러로 권고되고 있다.
이번 애리조나 법안 통과 전망과 함께 ETF 승인 기대감이 맞물린다면, 리플(XRP)의 가격은 1.42달러 회복 이후 2026년까지 2.1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1.25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1.20달러 이하로 재진입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시장에서는 현재 ‘극단적 공포’로 진입하면서 암호화폐 전반에 걸쳐 약세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리플(XRP)도 주간 기준으로 약 6% 하락하며 위험 자산 회피 심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플의 제도권 확장 가능성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애리조나 경우는 실제 통과 여부와 관계없이 ‘주 단위 암호화폐 채택’이라는 중요한 선례로 남을 수 있다는 평가가 많다.
결국, 단기적으로는 거시 경제 환경과 기술적 지표가 가격 압박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지만, 정책 및 제도 변화는 리플(XRP)의 중장기 가치를 새롭게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애리조나주, 리플(XRP) 재무 자산 편입 법안에 시장의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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