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M2 공급량은 118조3587억 달러로 집계되며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증가율의 둔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유동성 환경이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흐름이 관찰되고 있다. 비지오메트릭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6일 기준으로 전주 대비 0.07% 상승했지만, 최근 7주간의 증가율은 -0.38%로 유지되고 있어 단기 유동성이 어느 정도 완화되었음을 나타낸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7.17%로, 이전 주의 7.32%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 M2의 확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시장의 유동성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유동성 축소 상황 속에서도 암호화폐 ETF 시장에서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나타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에서의 자금 유입이 두드러지는데, 4월 6일 기준으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4억7132만 달러의 순유입이 기록되었다. 이는 올해 2월 25일에 기록한 5억651만 달러 이후 최대 규모의 일일 자금 유입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 또한 1억2024만 달러의 자금을 유입하며 3월 17일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유입을 기록하였다.
또한 MVRV Z-스코어는 0.49로, 이전 주의 0.42에서 상승하였으며, 이는 최근 가격 반등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의 밸류에이션이 소폭 회복되었음을 나타낸다. 다만, 여전히 중립 구간(0~2)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과열 신호와는 거리가 멀다.
장기 보유자의 매도 움직임이 제한적인 가운데, 1년 이상 보유된 비트코인의 비율은 60.02%로 증가하였다. 이는 장기적인 축적 트렌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향후 시장 전망을 제시한다.
따라서, M2 증가율 둔화와 유동성 축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ETF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하는 현상은 시장의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글로벌 M2 증가율 둔화…유동성 축소 속 ETF로의 자금 유입 눈에 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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