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060250)는 2023년 2분기 연결 영업이익으로 154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적 발표는 11일 이루어졌으며, 매출 역시 3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했다. 순이익도 130억원을 기록하며 35.9% 성장세를 보였다.
NHN KCP의 이번 성장은 영업이익, 매출, 순이익 모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며, 기업의 전반적인 성장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번 공시에는 사업부별 매출 구성이나 비용 증감 요인과 같은 세부 내용이 포함되지 않아 정확한 원인 분석에 아쉬움이 남는다.
영업이익의 증가세는 1분기에서 이어졌다. NHN KCP는 1분기 동안 연결 영업이익 138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한 수치이다. 1분기 매출은 3449억원, 순이익은 162억원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기준으로 볼 때, NHN KCP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5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4.9% 성장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349억원, 순이익은 458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NHN KCP가 전자결제를 인프라로 하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본인 확인, 현금 영수증, 지급 대행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회사는 오픈마켓 거래 및 온라인 VAN 시장에서의 참여를 통해 성과를 증대시키고 있으며, VAN은 가맹점 결제 정보를 카드사 승인망으로 중계하는 결제 인프라로 작용한다. 결제 서비스 기업의 실적은 결제 거래 규모, 수수료 구조 및 사업별 비용 등을 기반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NHN KCP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발표는 잠정 실적으로, 공식 결산이 마무리되기 전 주요 수치를 먼저 공유한 것이다. 확정 실적에서는 회계 검토와정을 통해 일부 수치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현재는 사업부별 매출과 결제 거래액, 비용 구조 등 구체적인 세부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기에 향후 발표에 귀추가 주목된다.
NHN KCP, 2분기 영업이익 154억원 기록…24.8% 성장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전북은행 비트코인 담보대출, 개인은 못 받고 기업만 빌린다
전북은행이 기업이 맡긴 비트코인을 담보로 원화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국내 첫 은행 대출을 실행했다. 이 상품을 가능하게 한 것은 코인 가격이 아니라 10월 1일 시행된 개정 민사집행규칙으로, 갚지 못하면 법원 명령으로 비트코인을 팔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개인은 대상이 아니고 담보도 비트코인뿐이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