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브가 비트코인 1110개를 81.5만달러에 사들이며 보유량 2만1356개로 늘렸고, ASST 주가는 11% 넘게 뛰었다.
스트라이브 비트코인 1110개 추가매입, ASST 11% 급등

나스닥 상장사 스트라이브가 지난주 비트코인 1110개를 평균 7만3409달러에 사들여 총 보유량을 2만1356개로 늘렸다. 이 소식에 스트라이브(ASST) 주가는 24일(현지시간) 장중 11% 넘게 뛰었다.
스트라이브 비트코인 추가매입과 주가 급등
- 스트라이브가 비트코인 1110개(약 8150만달러, 개당 평균 7만3409달러)를 추가 매입해 총 보유량이 2만1356개로 늘었다.
- 이 소식에 ASST 주가는 24일 장중 11% 넘게 올라 올해 누적 상승률 약 36%를 기록했다.
- 스트라이브는 기업 비트코인 보유량 순위 7위로, 불리시 다음이자 스페이스X 위 자리에 올라섰다.
스트라이브는 무엇을 얼마에 샀나
스트라이브는 8월 17일부터 21일 사이 비트코인 1110개를 약 8150만달러(개당 평균 7만3409달러, 수수료 포함)에 사들였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에서 밝혔다. 이번 매입으로 총 보유량은 2만1356개로 늘었다.
24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7만9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돼 스트라이브의 매입 평균가보다 8%가량 높았다. 같은 기간 회사의 현금성 자산은 1710만달러 늘어난 1억7190만달러, 클래스A 발행주식 수는 365만주 늘어난 7989만주로 집계됐다.

ASST 주가는 왜 11% 뛰었나
나스닥에 상장된 스트라이브 보통주(ASST)는 24일 장 초반 11% 넘게 오르며 올해 들어 누적 상승률을 약 36%까지 끌어올렸다. 이번 매입으로 스트라이브는 기업 비트코인 보유량 기준 7위로 올라서, 불리시보다는 적고 스페이스X보다는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
매트 콜 스트라이브 최고경영자는 24일 장 개장 전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핵심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만이 아니다. 비트코인이 희소성 거래 안에서 가장 빠른 말이 되고 있고, ASST는 그 결과를 최대한 책임 있게 증폭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스트라이브는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과 함께 상장지수펀드(ETF), 직접인덱싱 플랫폼을 아우르는 약 30억달러 규모 자산운용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8월 21일 기준으로는 스트래티지가 발행한 우선주 STRC 50만5000주(평가액 4860만달러)도 보유 중이다.
국내 계좌에서 ASST를 사려면 무엇을 봐야 하나
ASST는 나스닥에 상장된 보통주라 국내 증권사 해외주식 계좌에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그대로 매수할 수 있다. 다만 해외주식 매매차익은 연 250만원까지 공제된 뒤 초과분에 22% 양도소득세가 붙고, 환율 변동에 따라 원화 환산 손익이 매입 시점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해야 한다.
스트라이브가 별도로 발행한 배당형 우선주 SATA는 24일 대상 주간 기준 100.01달러로 회사가 목표로 삼는 99~101달러 구간에 복귀했다. 지난 6월 말 83.30달러까지 밀렸던 만큼, 보통주 ASST와 우선주 SATA는 가격 흐름과 배당 성격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구분해서 봐야 한다.
다음 주 확인할 것은 무엇인가
스트라이브의 우선주 SATA는 연 13% 배당률을 매일 지급하는 구조로, 100달러 밑에서는 신주 발행을 하지 않겠다고 회사가 밝힌 상태라 향후 SEC 공시에서 실제 준수 여부를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경쟁사이자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사인 스트래티지는 8월 23일 종료 주간에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이 회사의 우선주 STRC는 24일 목표가 100달러를 밑도는 97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다음 주 두 회사의 SEC 공시에서 매입 재개 여부를 함께 볼 만하다.
이 기사는 투자 판단을 위한 정보 제공 목적이며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가상자산·해외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위험이 있으므로 투자 결정은 본인 책임하에 신중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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