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사이버 안보와 관련하여 북한을 새로운 사이버 위협국으로 지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발표는 3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6일 서명한 행정명령에서 북한을 포함하여 러시아와 이란도 사이버 안보를 위협하는 국가로 나열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이전 바이든 행정부의 행정명령에 포함된 중국 외에 새로운 국가를 추가하며 강화된 사이버 방어를 요구하고 있다.
행정명령에서는 외국 정부와 범죄자들이 미국과 미국 국민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을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이 미국 정부 및 민간 부문, 주요 인프라 네트워크에 가장 심각한 사이버 위협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북한, 러시아, 이란도 미국의 사이버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끼치고 있다는 경고가 포함되어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마지막 행정명령에서는 오직 중국만이 사이버 안보 위협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최신 행정명령은 북한, 러시아, 이란을 추가로 지정하며 이들 국가의 활동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상무부 및 국토안보부에게 이러한 국가들로부터의 위협에 맞서 사이버 안보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미국 정부는 북한의 가상화폐 탈취 및 다양한 전산망 해킹에 대한 경계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미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는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과 이 나라의 증가하는 사이버 역량이 한반도, 인도·태평양 지역 및 세계의 안정성을 침해할 위험이 있음을 강조했다. 이런 배경 속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미국의 금융 시스템과 가상자산 시장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미국의 사이버 방어를 강화하고, 국제적으로도 북한의 사이버 활동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을 목표로 한 해킹 시도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는 금융 시스템 전반에 대한 위협을 증가시키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사례에 대한 정부의 대응 강화는 사이버 보안 및 경제 안정을 도모하는 데 필수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행정명령은 미국의 사이버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중대한 조치로 해석되며,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북한의 사이버 공격 행태 및 그에 대한 미국의 대응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트럼프, 북한을 미국 사이버 위협국으로 지정…가상자산 해킹 주의보 발령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