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두 가지 주요 암호화폐 법안이 통과되면서 비트코인 시장의 기존 4년 주기가 근본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갤럭시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 CEO는 이러한 변화가 암호화폐 참여의 새로운 물결을 불러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보그라츠 CEO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인 'GENIUS 법안'과 암호화폐 감독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CLARITY 법안'의 의미를 분석했다. 그는 "이 두 법안은 암호화폐 산업 내 새로운 자금 유입의 제도적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규모 외부 자본이 유입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비트코인(BTC) 시장은 반감기 주기에 따라 약 4년마다 강세장과 약세장이 교차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번에 발생한 2024년 4월의 반감기를 기점으로 일부 투자자들은 현재의 상승장이 정점을 향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노보그라츠는 제도적 변화가 이제까지의 주기적 가격 흐름을 뒤엎을 수 있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ENIUS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첫 번째 암호화폐 관련 법안으로,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운영 구조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CLARITY 법안은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거래위원회(CFTC) 간의 권한 배분을 정리하여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관할을 명확히 함으로써 업계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노보그라츠는 "제도적 기반의 확립으로 인해 기관 투자자와 일반 투자자 모두의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이라며, 암호화폐 시장의 구조가 다시 한 번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결코 소규모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암호화폐 산업을 수용하려는 제도적 움직임은 글로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은 2025년 이후 미국 내 암호화폐 산업 성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이러한 변화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암호화폐 관련 주요 법안 서명…비트코인 주기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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