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기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선물 시장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롱 포지션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도지코인의 롱 포지션 비율은 여전히 가장 높은 집중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의 달러 마진 롱 포지션 비율은 61.13%로 전주 대비 1.60%포인트 하락했으며, 코인 마진은 66.08%로 0.24%포인트 상승했다. 이러한 흐름은 두 마진 구간의 엇갈림을 보여 주목된다. 이더리움 역시 달러 마진이 73.00%로 전주 대비 1.83%포인트 하락했지만, 코인 마진은 60.96%로 2.73%포인트 올랐다.

XRP는 달러 마진 68.54%로 전주 대비 0.69%포인트 내렸고, 코인 마진도 75.30%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솔라나는 달러 마진 71.22%로 0.21%포인트 상승했으며, 코인 마진은 75.81%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지코인은 달러 마진이 78.75%로 전주 대비 0.97%포인트 상승했으나, 코인 마진은 63.44%로 간헐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상위 트레이더들의 롱 포지션 보유 계좌 비중도 종목별로 흥미로운 차이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달러 마진 시장에서 52.88%로 5.95%포인트 하락했고, 코인 마진에서도 66.98%로 소폭 감소했다. 이더리움도 각각 67.78%와 77.63%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비중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반면 XRP는 달러 마진에서 80.00%로 상승한 반면, 코인 마진은 85.44%로 약세를 이어갔다.

솔라나는 달러 마진 76.58%로 상승했지만, 코인 마진은 85.10%로 감소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고, 도지코인은 여전히 가장 높은 집중도인 89.59%를 기록하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달러 마진 시장에서 포지션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는 BROCCOLI714(91.5%)가 1위를 차지했고, TUT(88.3%)와 KDA(87.7%)가 뒤를 이었다. 코인 마진 시장에서는 RUNE(84.8%), TRX(82.5%), AAVE(81.7%)가 높은 비중을 보였다. 계좌 기준에서도 REI(86.71%), D(86.62%), DF(86.01%)가 두드러진 수치를 기록했고, 코인 마진 시장에서는 DOGS(94.5%), FIL(94.1%), DOT(93.9%)가 90% 이상의 점유율로 뚜렷한 매수 우위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패턴은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움직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며, 시장의 전문가 및 기관 투자자들의 거래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 이들은 특정 종목에 롱 포지션을 집중시킴으로써 전체적인 투자 심리와 시장의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다만, 현물 포지션 헤징을 위한 선물 계약 활용과 같은 변수가 존재하여 데이터 해석 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