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AI 챗봇과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이용 안전 장치를 법제화했다. 이번 법안, 즉 'SB 243'은 주 상원의원인 스티브 파디야와 조시 베커가 공동 발의하였으며, 오는 2026년 1월부터 시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나이 확인 기능과 자살·자해 대응 프로토콜, AI 챗봇에 경고 문구 부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주 상원 의원인 파디야는 최근 AI 챗봇이 아동과의 대화 과정에서 자살을 부추기는 사례들이 존재한다며, 현재의 안전 장치가 기술의 잠재력에 비해 매우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법안의 핵심은 아동 이용자에게 해당 챗봇이 인공지능 기반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통보하고, 연령에 맞는 '부적절성' 경고를 제공하는 것이다. 파디야 의원은 “기술은 교육과 연구에 매우 유용할 수 있지만, 이윤을 추구하는 산업은 아이들의 주의력을 장기간 억제할 위험이 크다”고 전했다.
이번 법안은 단순히 AI 기술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게임 및 탈중앙화 소셜미디어 서비스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대된다. 이는 향후 기업들이 AI 자율성을 내세워 법적 책임을 회피하지 못하도록 하는 예방책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소식과는 별개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변동성을 겪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발표한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정책이 암호화폐 시장에 패닉을 초래했다. 비트코인(BTC)은 102,000달러(약 1억 4,178만 원), 이더리움(ETH)은 3,500달러(약 486만 원), 솔라나(SOL)는 140달러(약 19만 원) 아래로 떨어지는 등 주요 암호화폐들의 시세가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결과로써 역대 최대 규모의 청산 사태가 발생했으며, 롱 포지션에서만 167억 달러가 청산되었고, 숏 포지션에서도 24억 5,600만 달러가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CEO인 제프 얀은 이러한 청산 수치가 실제 규모보다 지나치게 축소되어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그는 바이낸스와 같은 중앙화 거래소들이 초당 한 건의 청산만을 API 데이터로 반영하고 있어서, 실제 청산 건수는 수백 배에 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강한 하락 시기에 수백 건의 청산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데 따른 데이터 제공 방식의 문제점도 지적되었다.
이에 코인글래스(CoinGlass) 또한 바이낸스의 보고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실제 청산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이러한 사태는 암호화폐 시장의 데이터 신뢰성 및 거래소의 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으며, 업계 전반에서 이 문제가 심각하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주 법안의 도입은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중요한 조치이고, 최근의 암호화폐 시장 유동성 위기는 그 자체로도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법안 시행과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에 대한 주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캘리포니아주,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AI 챗봇 및 SNS 규제 법안 통과, 2026년 시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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