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는 최근 큰 매도 압력에 직면하여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며칠 동안 약 1,381억 SHIB, 즉 약 192억 원이 거래소로 이동했으며, 이는 장기 보유자들이 자산을 콜드월렛에서 거래소로 옮겼음을 시사한다. 일반적으로 이런 현상은 본격적인 매도 국면의 시작을 의미한다.

시바이누는 지난 10월 초 0.0000100달러(약 0.0139원)의 심리적 지지선을 이탈하며 본격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현재의 거래 가격은 0.0000105달러(약 0.0146원) 수준으로, 과거 지지선이 현재 저항선으로 전환되고 있어 상승세가 저지당하고 있다. 일봉 차트에서는 하락 삼각형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200일 이동평균선도 현재 시세보다 훨씬 위에 위치해 있어 기술적으로도 심각한 피로감을 나타내고 있다.

10월 15일 기준으로 거래소에 유입된 SHIB는 1,500억 토큰(약 208억 원)을 넘었으며, 일시적인 순유입의 상승세가 포착되었으나, 이는 반등 신호라기보다 오히려 향후 매도의 '분배'를 위한 단기 정체 구간일 가능성이 높다. 유동성이 급격히 거래소에 유입될 경우, 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은 이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 없다.

현재의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경우, 시바이누는 0.0000095달러(약 0.0132원)나 0.0000085달러(약 0.0118원)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가격대는 과거 장기 투자자들이 매집했던 구간으로 인식되며 일부 지지력을 기대할 수 있지만, 거래량 감소와 투자 심리의 침체가 겹쳐 하락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다.

결론적으로, SHIB의 향후 방향성은 단기적인 매도 압력이 마무리되고 신규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느냐에 달려 있다. 현재까지는 0.00001달러(약 0.0139원) 지점조차 확실한 지지선이라기보다는 생존선에 가까운 상황이다. 시바이누 보유자들은 이 시점에서 단순한 조정 국면이냐 아니면 장기 하락장의 시작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