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인 스트레티지(Strategy)가 최근 하락세를 보인 암호화폐 시장에서 또다시 매수에 나섰다. 블랙 프라이데이 직후의 급락 속에서도 스트레티지는 ‘저가 매수’ 전략을 통해 비트코인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스트레티지는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난주 168BTC를 1,880만 달러(약 261억 원)에 새로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거래에서 비트코인의 단가는 약 11만 2,051달러(약 1억 5,572만 원)로 집계되며, 이는 10월 10일 날의 급락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4,000달러(약 1억 4,456만 원) 아래로 떨어졌던 시점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이로 인해 스트레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64만 418BTC에 달하게 되었고, 누적 매수 금액은 약 474억 달러(약 65조 9,660억 원)로 추산된다. 평균 구매 단가는 7만 4,010달러(약 1억 290만 원)로 분석된다. 이번 추가 매입은 올해 초 상반기와 비교하면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하지만, 회사의 70만 BTC라는 누적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간주될 수 있다.
스트레티지는 지난 8월과 9월 동안 각각 7,714BTC와 3,526BTC를 매입하며, 월 평균 5,620BTC씩 늘려왔다. 이와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향후 약 11개월 후에는 70만 BTC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4~5월에 비해 훨씬 더 신중한 접근을 보이는 최근 스탠스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서의 스트레티지의 지위는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매수 계획과 그에 대한 시장의 반응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매수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동시에,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티지, 비트코인 64만 개 넘어…하락장 속 261억 원 추가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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