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의 가격이 ETF와 관련된 긍정적인 전망으로 인해 최대 4.2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한번 요동치고 있다. 현재 리플은 2.65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한 주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최근 헤데라(HBAR)의 ETF 상장 사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헤데라의 경우,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현물 ETF 발표 후 하루 만에 25.7% 급등한 바 있다. 이러한 사례는 리플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증대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만약 리플이 헤데라와 유사한 상승 폭을 보일 경우, 최대 4.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3달러를 돌파하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도 커지고 있으며, 이는 기술적으로도 2.60달러의 지지선이 확실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단 저항은 2.80~3.00달러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과 비트와이즈, 21셰어즈 등의 주요 금융기관이 SEC에 제출한 ETF 신청이 진행 중인 가운데, ETF 승인의 결과가 리플의 차트 흐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존재한다.
한편, 이더리움(ETH)은 12월 3일로 예정된 하드포크 ‘푸사카(Fusaka)’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데이터 검증의 부담을 줄이고 가스 효율성을 개선하는 여러 기능이 포함된다는 점에서 이더리움 생태계의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기적으로는 이더리움의 가격이 3,950달러를 지지하는 것이 핵심이며, 저항선으로는 4,050달러와 4,200달러가 존재하여 하락 위험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하드포크가 연말까지의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비트코인(BTC)은 최근 대규모 매도 압력에 직면해 있다. 글로벌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세콴스커뮤니케이션(Sequans)이 약 970개의 비트코인을 코인베이스로 이동시킨 사건이 그 예시다. 이 매도는 약 1억 1,1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수치로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2,9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번 이동이 재무 구조 최적화나 리스크 헷징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면 향후 비트코인 시장에 불안감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이날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 결과 발표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보잉, 캐터필러와 같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매크로 경제 이벤트는 전통 시장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에도 큰 변동성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늘이 주간 중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ETF의 승인 기대감, 기술적 변화, 거시경제 이벤트들이 겹치는 시점에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변동성에 대비해야 할 시점에 서 있다.
리플(XRP), ETF 기대감으로 4.20달러 도달 가능성…이더리움 하드포크 ‘푸사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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