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으로 최소 6명이 사망하고 52명이 다친 것으로 보고됐다. 이 공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게 10일 안에 휴전을 촉구한 후 바로 발생한 것으로, 국제 사회의 우려를 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9일, 휴전하지 않을 경우 새로운 관세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으며, 휴전 기한을 이를 위해 빠르게 단축했다.
키이우 당국에 따르면, 이번 공습은 미사일 및 드론을 이용한 공격으로, 4개 구역의 27개 지역에 피해를 입혔다. 특히, 키이우 내 9층 아파트가 일부 붕괴되었고, 여러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키이우 군사행정청의 티무르 트카츠헨코는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으며,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최대 10명이 잔해에 깔려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SNS를 통해 러시아의 공격이 평화와의 반대가 분명하다고 강조하며, "힘 없는 평화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여전히 불에 타고 있는 주택들 사진을 공유하며, 사람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렸다. 또한,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안드리 시비하도 피격된 아파트의 사진을 올리며, 러시아의 공격이 주거 시설뿐만 아니라 학교와 병원에도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은 국제 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휴전 요구를 꺼내는 동시에 특정 기한을 제시함으로써 러시아에게 보다 강한 압박을 가하고 있으나, 이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무자비한 군사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러시아 군은 앞서 30일에도 우크라이나 군 훈련소를 공습하였으며, 이 공격으로 추가적으로 3명이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국제 정치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군사적 행동이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따라서, 트럼프의 발언 이후 한층 더 격화된 군사적 긴장 상황에서 국제 사회의 지혜로운 외교적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트럼프의 강력한 휴전 압박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키이우에 대규모 공습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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