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LPGA 투어와 KPGA 투어에서 유니크한 방식으로 개최되는 다우 챔피언십과 KPGA 클래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은 11일(현지시간)부터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며, 올해로 5회를 맞는 이 대회는 총상금 330만 달러가 걸려 있다. 주목할 점은 이 대회가 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선수 2명이 팀을 이뤄 경쟁하는 포섬과 포볼 방식으로 열린다는 점이다.
올해 참가하는 144명의 선수는 2명씩 짝을 이루어 출전하며, 1라운드와 3라운드는 공 하나를 두 선수가 번갈아 플레이하는 포섬 방식으로, 2라운드와 4라운드는 각자의 스코어 중 더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적용하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임진희-이소미 조가 한국 선수 최초로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올려 올해에는 2연패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KPGA 클래식은 제주도 서귀포의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이 대회에서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 적용되며, 총상금은 7억원으로 책정됐다. KPGA 투어에서 유일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각 홀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특징이 있다. 파는 0점, 버디는 2점, 이글은 5점, 앨버트로스는 8점을 받으며, 보기와 더블보기는 각각 -1점과 -3점이 주어진다. 이는 선수들이 안정적인 플레이보다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 설계된 시스템이다.
이 대회는 참가 선수 144명 중 상위 60명이 컷을 통과해 3~4라운드에서 우승을 겨루게 되며, 우승자는 상금 1억4000만원과 함께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을 받는다. 특히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강자로 꼽히는 배용준은 지난해 K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바 있어 올해 2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기 때문에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이처럼 LPGA와 KPGA의 차별화된 경기 방식은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각각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어떤 전략으로 경쟁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느 대회에서든 최상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선수들은 투지와 기량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LPGA 다우 챔피언십과 KPGA 클래식, 공격적인 경기 방식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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