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126회 US오픈 1라운드에서 김주형이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18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주형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파70·7440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적어내며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그는 16개 홀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인 윈덤 클라크(미국)와는 6타 차이다. 그러나 대회 첫날은 악천후와 일몰로 인해 많은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경기 초반 11개 홀에서 3타를 잃은 김주형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3번과 4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흐름을 바꾸었다. 8번 홀에서는 귀중한 추가 버디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해 김주형은 14개 대회에 출전하여 12차례 컷을 통과했으며, 유일한 톱 10 성적은 지난달 원플라이트 머틀비치 클래식에서의 공동 6위다.
선두를 달리는 클라크는 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경험이 있는 선수로, 2023년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근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현재 클라크는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위치하고 있으며, 더스틴 존슨, 욘 람(스페인),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이 공동 2위(2언더파)에 올라 있다. 한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공동 9위(1언더파)에 안착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 중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오버파 72타를 기록해 공동 49위에 머물고 있다. 셰플러는 이날 버디 4개를 기록했지만, 보기 4개와 더블 보기 1개로 고전하며 순위가 하락했다. 김주형을 제외한 한국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임성재는 버디 2개에 보기 6개를 기록하며 공동 92위(4오버파 74타)에, 김시우는 버디 3개, 보기 6개, 더블 보기 2개를 기록하며 공동 133위(7오버파 77타)에 그쳤다.
김주형의 목표는 더 나은 성적을 기록하여 메이저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긍정적인 출발을 보였으며, 앞으로의 경기에 기대를 모은다. PGA 투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김주형이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주형, 이븐파로 US오픈 1라운드 마쳐…셰플러는 2오버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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