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가의 주요 금융회사들이 SK하이닉스의 주식에 대한 매수 혹은 비중 확대 의견을 잇달아 발표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분야의 투자 증가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SK하이닉스가 장기적인 메모리 시장 호황의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포함한 최소 6개 금융기관이 지난 며칠 동안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에 대한 기업 분석을 시작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BofA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술기업들의 지속적인 주문 증가와 첨단 메모리 시장에서의 주도적 지위, AI 인프라 투자 증가가 SK하이닉스에게 '슈퍼사이클'에 준하는 실적을 가져올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현재 주가는 이러한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저평가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UBS도 SK하이닉스 ADR에 대해 매수 의견을 취하며 목표 주가를 204달러로 설정했다. UBS의 니콜라스 고도아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202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의 주가 밸류에이션에는 메모리 사업의 수익성과 개선된 잉여현금흐름(FCF), 그리고 주주 환원 여력이 충분히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로젠블랫증권은 SK하이닉스 ADR의 목표가를 320달러로 제시하여, 이는 지난 주 종가인 142.72달러보다 124% 높은 수치이다.
현재 SK하이닉스 ADR은 미 동부 시간으로 오후 3시 51분 기준, 전일 대비 7.9% 상승한 154.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적으로,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흐름은 기술 발전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 SK하이닉스 주식 매수 권장…기대 높은 주가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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