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경제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이란이 알아서 무너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통한 압박 정책을 유지할 것임을 강조하며, 이란의 인플레이션율이 300%에 달해 화폐 가치가 거의 사라졌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급여 지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군 내부에서도 탈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그냥 내버려 둬도 이란은 무너질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경제적 압박에 대해 "돈을 빌릴 수도 없고, 이전에 가지고 있던 자산은 우리가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며, "내가 그들의 은행가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획된 대이란 전략에 대해서도 느긋하게 지켜보겠다는 태도를 보이며, 이란의 어려운 상황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이란과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나왔다. 최근에 트럼프 행정부의 대이란 합의 협상 소식이 전해졌지만, 정작 공식적인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이란은 현재 미국과의 협상보다는 오만과만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에 대해 "우리는 그들과 반정도만 협상하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며, "이란은 매우 교활한 협상가로, 일부 조건에 동의한 후에는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만약 협상이 파행으로 기울 경우 이란에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해 전쟁 피해의 전액 배상, 동결 자산 전면 해제, 미군 철수 등 총 6개 항목을 요구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오히려 이란이 야기한 전쟁 피해에 대해 배상 요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의 행동에 따라 미래의 협상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 정계에서 제기된 미군 탄약 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우리는 괜찮다. 그리고 탄약을 미친 듯이 생산하고 있다"라며, 현 상황의 원인으로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3000억 달러 상당의 탄약을 언급하며 탓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경제 전쟁과 협상에서의 강경 노선을 지속할 것임을 명확히 하였다. 이란의 경제 상황과 미국의 대응 전략이 향후 국제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이란 경제, 인플레이션 300%로 무너질 것… 자금 통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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