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림이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나섰다. 서교림은 13일 경기도 포천 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버디 6개와 보기를 1개 적어내며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서교림은 “지난 주에는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주에는 그린 상태가 좋아지고 속도가 빨라졌다”고 언급하며, "현재 1라운드의 난도가 유지된다면 우승 스코어는 15언더파 정도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는 대회에 임하는 그의 자신감과 확신을 보여주는 발언이다.

서교림은 이번 시즌 3라운드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경험했으며, 이번 메디힐 챔피언십에서는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4라운드가 펼쳐지는 만큼 체력 관리가 필수적이며, 현재 체력에는 문제가 없다"며, "4라운드 내내 퍼트 감각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1타 차로 뒤를 뒤쫓고 있는 이다연, 김민주, 이가영은 공동 4위(4언더파 48타)에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다승, 대상, 상금, 신인상 부문에서 1위를 기록 중인 김민솔은 버디 5개와 보기를 2개 더하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공동 7위에 올라 있다. 고지원, 정윤지 등도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은 첫 라운드에서 허리 통증으로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그녀는 1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한 뒤 2번 홀 그린에서 대회를 마감하였다. 홍정민은 지난해 대회에서 29언더파 259타로 역대 72홀 최소타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한 바 있다.

서교림의 우승 여부는 이후 라운드에서 그녀의 경기력과 체력에 달려 있으며, 대회 전반에 걸쳐 그녀의 퍼팅 감각이 얼마나 이어질지를 지켜보는 것이 관건이다. KLPGA투어에서의 경쟁은 치열하며, 최종 성적에 따라 시즌 전체 성적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