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의 미슬라브 마테이카(Mislav Matejka) 유럽 및 글로벌 주식 전략 대표는 최근 한국투자공사가 주관한 제32차 런던 국제금융협의체에서 하반기 투자 전략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그는 "하반기에는 미국 주식보다 일본과 유럽의 주식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테이카 대표는 현재 미국 경제와 증시의 상황을 지적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정책 발표 이후 전 세계 증시가 급락한 뒤에 단기적인 반등이 있었지만, 최근의 소비자 심리지수와 고용 지표가 둔화되고 글로벌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지표들은 3분기부터 본격적인 경제 성장 둔화가 발생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S&P500 지수 내 대형 기술주의 비중이 여전히 높다는 점과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파생상품 투자 규모에 주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는 특정 자산군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과 집중 리스크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이어갔다.
마테이카 대표는 전반적인 주식 시장의 상승보다는 개별 종목, 섹터, 지역 간의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특히 달러의 약세가 지속될 경우, 유럽과 일본의 내수주 및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영국 증시는 현재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저평가된 상태이며, 역사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방어적인 투자처로서 강한 성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투자공사의 이건웅 런던지사장은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 언급하며 현재 주식 시장이 높은 변동성과 빠른 자금 순환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장은 "시장 전망과 대응이 상당히 어려운 투자 환경에서 주요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하반기 투자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JP모건의 조언처럼 하반기 투자 전략을 재조명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일본과 유럽 주식시장에서의 기회를 염두에 두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해야 할 것이다.
하반기에는 미국보다 일본과 유럽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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