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타운십의 TPC 리버스벤드에서 열린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3개 대회 연속 톱 10에 진입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세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5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했다. 이는 그가 최근 6월 이후 출전한 9개 대회 중 6번이나 톱 10에 진입한 성과로, 최근 5개 대회에서는 4차례 톱 10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지난달 CPKC 여자오픈에서 공동 10위, FM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올라 연속적인 좋은 성적을 거둔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선두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마지막 3개 홀에서 아쉬운 기회를 살리지 못해 역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경기 후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고 다음 주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세영의 마지막 우승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으로, 통산 12승 가운데 3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찰리 헐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헐은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총 20언더파 268타로 1타 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는 2016년과 2022년에 이어 3년 만의 우승으로, 최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시금 정상에 우뚝 서게 된 것이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은 마지막 홀에서 불행하게도 4퍼트로 보기를 기록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대회 결과 김세영은 헐 외에도 로티 워드(18언더파 270타), 야마시타 미유(17언더파 271타)와 함께 많은 경쟁자들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경합을 펼쳤고, 최혜진은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김세영은 다음 주 대회에서의 더욱 향상된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영,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공동 5위… 통산 3승 재도전의 발판 마련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오픈AI 트레일 오브 비츠 인수 협상, 함께 일한 6월에 몇 주 걸리던 패치를 하루에 끝냈다
오픈AI(OpenAI)가 엔지니어 40여명 규모의 보안업체 트레일 오브 비츠(Trail of Bits) 인수를 협상하고 있다. 거래액과 지분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고 협상이 깨질 수도 있다. 오픈AI가 이 회사를 원하는 이유는 지난 6월 협업에서 이미 드러났다. 몇 주 걸리던 패치를 하루에 끝낸 그 작업 방식을 회사 안으로 들이려는 것이다.
LG전자 애플 스마트홈 7종, 애플 이름은 빠지고 사고 책임은 LG가 진다
LG전자가 애플과 공동 개발한 스마트홈 기기 7종을 연내 미국·캐나다·영국에 출시합니다. 제품은 LG 브랜드로 나가며 제조·판매·고객지원은 LG가 맡습니다. 애플은 설계에 참여하지만 이름은 올리지 않습니다. LG전자는 25억대 넘는 애플 기기로 들어가는 문을 얻었고, 그 대가로 품질과 보안 사고의 책임을 지게 됐습니다.
국세청 빅테크 소송 패소 이유, 송무 담당자가 1∼2년마다 바뀐다
국세청장은 빅테크 과세 소송 연패의 원인으로 '사람'을 짚었다. 대형 로펌 변호사는 한 사건을 오래 맡는데 국세청 송무 담당은 1∼2년마다 자리를 옮긴다. 그래서 성공보수제와 인사 대책은 준비 단계에 들어갔고, 세금 전문 법원은 검토할 만한 시기라는 말에 머물렀다.
브로드컴 혹 탄 CEO, AI 최대 제약은 칩도 전력도 아닌 자본
브로드컴 혹 탄 CEO와 인텔 립부 탄 CEO는 AI 인프라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상황이 2029~2030년까지 이어진다고 보면서도, 앞으로의 병목은 칩·전력이 아니라 자본이라고 했다. 단기 호황은 수요가 받치지만, 그 뒤의 성장은 고객이 칩값을 조달하고 AI로 실제 이익을 증명하느냐에 달려 있다. 브로드컴의 1,150억 달러, 2,300억 달러 매출 목표도 결국 고객의 지갑에 걸린 숫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