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네덜란드 아른험에 유럽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소하며, 신재생 에너지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유럽 전력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이 센터의 개소는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준 회장은 유럽의 엄격한 품질 기준에 맞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총 150명이 참석한 개소식에서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도 강조했다.
효성중공업은 강화된 육불화황(SF6) 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가스절연개폐장치(SF6-Free GIS)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초고압 직류송전(HVDC) 분야 연구로까지 범위를 넓혀, 친환경 전력기술과 통합된 그리드 솔루션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러한 연구개발 전략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 신뢰성을 갖추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전력 시장으로, 환경 규제 또한 매우 까다롭다. 효성중공업은 이러한 환경에서 데이터센터의 확산 등 급변하는 전력 인프라 패러다임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효성중공업의 R&D 센터가 특히 위치한 아른험 지역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전력 설비 인증기관인 'KEMA'가 있어, 제품 개발 및 테스트 데이터 확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조현준 회장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이 효성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유럽의 여러 연구기관과 협력해 새로운 전력 기술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노력은 효성중공업의 미래 비전과 함께 한층 더 진화하는 전력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이다.
효성중공업의 이번 R&D 센터 개소는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회사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 네덜란드에 유럽 연구개발 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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