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신라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받은 후 그의 표정과 몸짓에서 진정한 만족감이 드러난 것으로 전문가들이 분석하고 있다. 보디랭귀지 전문가인 주디 제임스는 2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선물을 받은 순간 마치 황홀한 상태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의 눈빛은 금관을 응시하며 '언제, 어떤 자리에서 이걸 쓸 수 있을지' 상상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제임스는 트럼프의 표정에서 기쁨이 분명히 표출되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트럼프는 금관을 처음 받은 순간부터 시선을 뗄 수 없었으며, 이는 선물이 마음에 들었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의 입술은 다물고 있었지만, 몸을 좌우로 약간 회전시키는 제스처를 보여 억눌린 즐거움과 흥분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이 전문가에 따르면, 트럼프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팔을 두르며 등을 감싸 안는듯한 모습 역시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상대방에게 진정한 존경과 고마움을 전달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한편, 이 시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권위주의적 통치를 비판하는 '노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관 선물을 받았다. 이는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그는 올해 2월 뉴욕에서의 혼잡통행료 제도 폐지를 발표하며 '왕 만세'라는 문구가 적힌 가짜 타임 표지와 함께 자신의 왕관을 쓴 모습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해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무궁화대훈장과 함께 금관 모형을 선물받은 후 "이 금관은 정말 특별하다. 무궁화대훈장은 그야말로 아름답다. 지금 바로 착용하고 싶다"고 말하며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심지어 이 선물을 한국에서 보내는 선박이 아니라 미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직접 싣고 가겠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모습은 한국과의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김현정 기자로부터 보도된 이 소식은 향후 한미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양국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있는 이해로 나아가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러한 소식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감정적 반응뿐만 아니라 한미 간의 동맹의 중요성을 재조명할 수 있을 것이다.
트럼프, 금관 선물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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