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가 일본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시즌 첫 번째 톱 10 성적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기상 악화로 인해 4라운드가 취소되었고, 3라운드의 총합 성적으로 순위가 결정되었다. 윤이나는 3라운드에서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하며 이소미와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번 결과는 윤이나가 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톱 10에 들어간 성과로, KLPGA 투어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온 그에게 의미가 깊다.
9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파72·6616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는 LPGA 투어 측에서 계속된 비로 인해 플레이가 불가능하자 54홀 경기로 축소된 바 있다. 윤이나는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도 11위라는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이를 잇고 있다.
첫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로 주춤했던 윤이나는 두 번째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5언더파 67타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최종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이는 그가 L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24차례의 대회 중 처음으로 10위권에 오른 의미 있는 성과다.
저명한 일본 선수들인 신지애는 공동 6위에 오르며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JLPGA 투어 선수 전미정이 공동 21위(6언더파 210타), 배선우는 공동 27위(5언더파 211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가 차지했으며, 그는 연장전에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어 LPGA 투어 통산 7승째를 기록했다.
윤이나의 이번 성과는 그가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더욱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LPGA 투어에서의 좋은 성적이 앞으로의 커리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이나, 일본에서 첫 톱 10 진입…LPGA 투어 성과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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