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32)는 최근 자신의 외모에 대한 평가가 문화적 소음처럼 작용한다고 비판하며, 사람들에게 타인의 신체를 가벼이 평가하는 것을 삼가할 것을 요청했다. 이는 지난 10일 런던에서 열린 영화 '위키드 포 굿(Wicked For Good)' 시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강조된 메시지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난해 인터뷰 영상을 공유하며 전달하였다.
그란데는 어린 나이부터 외모에 대한 끊임없는 지적에 시달려왔다고 전했다. "10대 중반부터 거의 '전시된 표본'처럼 취급받으며 끝없는 추측과 비판을 들어왔다"며, 이러한 외부의 평가에 대응하기 위해 스스로 조정하려 할수록 또 다른 문제점이 지적되기 일쑤였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타인의 외모나 건강 상태를 아무렇지 않게 언급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지만, 이런 편안함은 느껴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그러한 언급이 주는 불쾌함과 상처에 대해 경고했다.
그란데는 오랜 시간 대중의 시선 속에 살면서 스스로도 심각한 압박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17살 이후, 그 소음은 나의 일상에 항상 있었고, 그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잘 알고 있다"며, 이제는 그런 부담을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근본적으로 삶의 소중함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삶에서 겪는 압박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변의 지지가 자신의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그란데는 "내게는 나를 지탱해주는 체계가 있고, 이러한 믿음이 나에게 큰 행운"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외모로 인해 상처를 입은 이들에게 "가능한 한 그런 소음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라"는 조언을 전했다.
그란데는 지난해 4월 틱톡을 통해 이와 유사한 주제를 다룬 바 있으며, 그 당시 그는 "타인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는 누구도 단정할 수 없다"며, 상대의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 바 있다. 그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더 부드럽고 이해심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2008년 브로드웨이 손잡고 15세에 데뷔한 그란데는 이후 TV 시리즈로 인지도를 높이고, 2013년부터 발표한 정규 앨범들로 글로벌 팝스타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녀의 메시지는 단순한 외모 비판을 넘어, 사회적 동정심과 이해를 촉구하며, 대중이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한다.
아리아나 그란데, 외모 평가 문화에 대한 경고 "소음처럼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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