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선수들이 가장 많이 어려움을 겪은 홀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골프장 서원코스의 11번 홀과 충북 음성군의 레인보우힐스 15번 홀로 분석되었다. 서원밸리 11번 홀은 평균타수가 4.72타를 기록하며 기준타수 4타를 0.72타 초과하는 성적을 보였다. 특히, 나흘 간의 그린 적중률은 17.46%로 저조했으며, 평균 퍼트 수는 2.15개에 불과했다. 이 홀에서 발생한 버디는 단지 4개에 불과했으며, 보기는 198개, 더블 보기 42개, 트리플 보기는 5개를 기록해 선수들에게는 가장 힘든 홀로 떠올랐다.
제44회 우리금융 챔피언십이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태훈 선수는 11번 홀에서 2라운드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라운드에서는 모두 파로 마감하며 선전하였다. 서원밸리 11번 홀에 이어 성남시의 남서울 CC 16번 홀(파4·535야드)도 평균타수 4.59타로 어려운 홀이었다. 이 홀은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에 사용되었으며, 선수들에게 도전적인 코스로 평가받았다.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CC 듄스코스 9번 홀(파4·471야드) 역시 평균타수가 4.57타로, 이 시즌 난이도를 높인 홀 중 하나였다. 반면, 올 시즌 가장 쉬운 홀로는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코스 6번 홀(파5·553야드)이었으며, 평균타수는 4.33타로 나타났다. 이 홀에서 선수들은 버디를 245개 기록하고 이글도 21개를 쏟아내며 성과를 올렸다.
여자 선수들에게는 레인보우힐스 15번 홀(파4·335야드)이 가장 힘든 홀로 기록되었으며, 평균타수는 4.44타에 이르렀다.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이 열린 이 홀은 선수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고,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열린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7번 홀(파4·427야드)은 평균 4.43타로 선수들에게 도전적인 난이도를 제공하였다.
추가로 경기 여주시의 블루헤런 15번 홀(파4·420야드)은 평균타수 4.93타로서 반드시 유의해야 할 홀 중 하나로 평가되었다. 덕신EPC 챔피언십이 열린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8번 홀(파3·179야드)은 비교적 낮은 평균타수 3.37타를 기록하였으나,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대회장인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CC 7번 홀(파4·427야드)은 평균 4.35타로 선수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겼다.
이러한 성적들은 골프 코스의 난이도가 선수들의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준다. 각 대회 및 홀의 특성에 따라 선수들은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과 준비가 필수적이다.
한국프로골프 투어 선수들을 괴롭힌 난코스, 서원밸리와 레인보우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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