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여성이 청소년기부터 전자담배를 사용하다가 폐 일부를 절제하고 폐암 진단을 받은 극단적인 사례가 보도되었다. 22세의 케일리 보다는 15세부터 전자담배를 피우기 시작해, 결국 폐암 3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재사용 가능한 전자담배에서 일회용 전자담배로 바꾼 후 사용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였고, 한 주에 600 퍼프 용량의 제품 한 개를 소모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러한 변화는 그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기침을 하다 피를 토한 후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다.
병원에서 받은 초기 진단은 단순한 발진이었으나, 케일리는 몇 달 후 기침 중 짙은 갈색과 선홍색의 피를 뱉기 시작하면서 다시 검사를 받게 되었다. 결국 조직 검사를 통해 폐암 3기라는 중증 진단을 받았다. 그는 폐암 병력이 없는 가족 구성 덕분에 이 진단의 충격이 더욱 컸음을 토로했다.
9월에는 오른쪽 폐 일부와 림프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이 후 재활 치료를 통해 다시 걷는 법을 배울 정도로 어려운 과정을 겪었다. 케일리는 수술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세를 겪고 있어 매일 밤 반복적인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그는 항암 치료를 받으며 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항암 치료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너무 무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담배를 끊어라"라며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청소년기의 전자담배 사용은 신체와 뇌 발달의 중요한 시기에 있어 의학적 위험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 청소년의 뇌, 특히 전전두엽은 20대 중반까지 발전하며, 판단력과 충동 조절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 니코틴은 이러한 뇌 발달을 방해할 가능성이 크다. 니코틴은 뇌의 보상 회로를 자극하여 신경 연결 형성을 방해해 주의력 감소, 충동성 증가, 우울증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전자담배의 저자극 성격은 사용자가 니코틴의 섭취량을 인식하기 어렵게 만들어, 높은 의존성을 초래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청소년은 나중에 일반 담배 흡연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게이트웨이 효과' 또한 확인되었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사용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청소년 시기 전자담배 사용, 폐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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