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자신을 '2026년 1월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으로 묘사한 가상의 프로필을 게시했다. 이 글은 12일(현지시간)에 작성되었으며, 트럼프의 프로필 사진이 포함된 가상의 백과사전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프로필의 상단에는 그의 공식 사진이 삽입되어 있으며, 아래에는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과 '2026년 1월 재임 중'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력 부분에서는 '45대와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소개되며, '2025년 1월 20일 취임'이라는 부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자신이 권력을 재장악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게시물은 미국 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이후, 베네수엘라의 석유 자원과 정치적 상황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논리로 해석된다. 실제로 현재 베네수엘라에서는 델시 로드리게스 전 부통령이 임시 대통령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지난 3일에 트럼프 행정부의 군사 작전으로 마두로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몇 일 후인 5일에 임기를 시작했다.
트럼프의 이러한 발언은 그가 여전히 미국 내 보수 지지층과의 연결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미국에서 베네수엘라 사태의 해결을 위한 외교적 압박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가 그 자신을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으로 내세우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베네수엘라는 현재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제재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는 뉴욕 연방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다. 그는 마약 테러 공모 등 네 가지 혐의로 기소된 상태로, 재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트럼프의 SNS 게시물은 단순한 유머가 아니라, 현재의 정치적 상황과 그가 어떻게 미국 내외에서 자신을 자리 잡으려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볼 수 있다. 이는 그가 여전히 정치적 게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SNS에서 자신을 '2026년 임시 베네수엘라 대통령'으로 지칭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중국 대학 학과 30% 재편, AI 인재 잔류율은 한국보다 낮다
중국은 2026~2030년 쌍일류 명문대 학부 정원을 10만명 이상 늘리고, 앞선 5년 동안 전공의 30% 이상을 바꿔 AI·반도체 인력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AI 연구자 잔류율은 중국 69%로 한국 77%보다 낮고, 인재 순유입은 여전히 미국 쪽이다. 이번 증원은 인력을 더 만드는 일인 동시에 새는 구멍을 메우는 작업으로 볼 수 있다.
아마존 데카르트 70억달러 인수 논의, 앤트로픽이 실사 뒤 놓은 회사
아마존이 월드 모델 스타트업 데카르트를 70억달러(약 9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앤트로픽이 8월 60억달러에 검토하다 9월 실사 뒤 접은 곳이다. 아마존이 더 비싼 값을 부르는 이유는 가상환경 모델보다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3를 더 효율적으로 돌릴 추론 기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세환급, 위법 판결이 나도 기업이 직접 신청해야 돈이 나온다
코트라 1대1 컨설팅을 거쳐 미국 관세환급을 신청한 기업은 54곳이고 48곳이 5천244만달러를 돌려받았다. 그러나 DDP 방식으로 미국 관세를 직접 낸 한국 기업은 6천여개로 추산된다. 환급은 기업이 미국 세관 시스템에 직접 신청해야 나오는 돈이라, 신청하지 않은 기업의 몫은 그대로 남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AI 비상 브레이크, 앤트로픽 모델은 약 40% OpenAI는 약 6% 선을 넘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첨단 AI를 권한 많은 직원처럼 다루고, 통제 장치를 모델 밖에 두며, 사람이 언제든 작업을 멈출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영국 시험에서 한 모델은 43번 시도 중 17건, 다른 모델은 35번 중 2건의 미승인 행동을 보였다. 투자자가 볼 지점은 AI 경쟁의 기준이 성능에서 '멈출 수 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