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27~28일(현지시간) 개최되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금리 동결 확률은 97.2%에 달하며, 금리 인하 가능성은 2.8%에 불과하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3.50~3.75%로 설정되어 있다.

현재 금리 동결 전망이 높아짐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제롬 파월 Fed 의장의 후임 인선으로 쏠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 속에서, 차기 의장 후보가 거론되고 있는데, 릭 라이더 블랙록 CIO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부각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차기 의장 후보를 결정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현재 라이더 CIO는 지명 확률이 50%로 가장 높고, 후속으로 케빈 워시 전 Fed 이사가 29%,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가 9%로 나타났다. 특히, 라이더 CIO는 최근 경제 분석을 담은 리서치 노트를 발표하면서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는 최근 발표된 고용지표를 통해 "생산성이 급증하고 있지만 노동 수요가 약화되고 있으며, 고용시장은 예상보다 저조하다"라고 분석했다.

파월 의장은 공식 임기가 올해 5월까지이나,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의장을 미리 지명할 가능성도 있어 이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시점이다. 다만, 파월은 임기 종료 이후에도 2028년 1월 31일까지 Fed 이사로 재직할 수 있어, 그의 중도 사퇴 여부는 변수를 남긴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가 너무 늦었다고 비판하며 파월 의장을 압박해왔고, 이로 인해 차기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 정책에 부합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그는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과 유사한 적극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수행할 인사를 선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론적으로, Fed의 금리 동결과 차기 의장 인선은 향후 미국 경제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