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은은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하며 첫 번째 시즌의 목표를 "무사 완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2004년 11월에 태어난 그는 지난해 LPGA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참가 자격을 확보했으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LPGA는 어릴 때부터 꿈꿔온 무대"라며 설렘과 기쁨을 표현했다.
이동은은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를 시작했다. 아버지와 함께 골프장에 놀러 다니며 골프에 매료되었고, 프로 골퍼 출신인 어머니에게서 영향을 받았다. 현재 그는 KLPGA 투어의 장타자로 명성을 얻었으며,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61.1야드를 기록해 지난해 드라이브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마음먹고 때리면 290야드 가까이 날아간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겨울 Q 시리즈 파이널에서 그의 파워풀한 샷은 LPGA 관계자들에게도 인상 깊게 남았으며, 드라이버 샷 거리가 외국 선수들과 비교해 크게 뒤지지 않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미국 코스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비거리가 더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세계랭킹을 올리며 메이저 대회 경험을 쌓은 그는 "쇼트게임 준비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동은은 LPGA에서 성공하기 위해 체력 강화와 쇼트게임 훈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LPGA 투어에는 멀리 치는 선수들이 많다"며, 비거리 경쟁보다는 코스 매니지먼트와 퍼팅에 집중하고 있다는 그는 "단순한 비거리 경쟁보다 정교한 플레이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랭킹 2위인 넬리 코르다와의 동반 플레이를 기대하고 있으며, 코르다와의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우선적으로 첫 시즌이 무사히 마무리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동은은 신인왕이나 우승에 대한 야망이 있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매 라운드 배움을 강조했다.
올해 그는 황유민과 신인왕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이며, 두 선수가 서로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동은은 "매 대회 최선을 다하다 보면 우승이나 신인왕 같은 결과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은은 "LPGA 투어에서 최대한 오래 살아남고 싶다"며, 궁극적인 목표로 세계랭킹 1위를 겨냥하고 있다. 그는 역사 깊은 US여자오픈에서 특히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골프는 하루 1%씩 성장한다는 믿음으로 플레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LPGA 투어 첫발은 3월 중국 블루베이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이동은, LPGA 투어 첫 해의 목표는 생존과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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