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한국에서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5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무려 15.8%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이 조사는 일본 공익재단법인 신문통신조사회가 지난해 11월에서 12월에 걸쳐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태국 등 6개국에서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로,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은 특히 10대와 20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는 한국인의 대일 호감도가 2014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은 것을 의미하며, 이는 두 나라 간의 관계 회복 가능성을 시사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다른 조사국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편이다. 태국과 프랑스에서는 일본 호감도가 각각 81.3%와 83.4%로 80%를 넘었고, 미국의 경우도 80%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은 비록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들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숫자를 보이고 있다.
한국인들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세대별로 상이한 모습을 보였다. 10대와 20대의 호감도는 높았지만, 50대 이상에서는 45.6%의 비율로 가장 낮은 값을 기록했다. 이는 세대 간의 인식 차이와 역사적 배경이 서로 다른 감정에 영향을 미쳤음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조사에서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상승한 것과 대조적으로, 동일 조사에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모든 조사국에서 높았다. 한국에서 73.7%의 응답자가 트럼프가 세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으며, 프랑스와 태국에서도 70%를 넘는 응답이 있었다. 이러한 수치는 글로벌 차원에서 정치 지도자에 대한 신뢰도와 우려를 반영하는 데이터로 해석된다.
한편, 조사 응답자들은 '세계 평화에 위협이 되는 나라'로 중국을 가장 많이 지목했으며, 이는 28.7%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년대비 9.1%포인트 오른 결과이다. 북한과 러시아, 미국을 각각 21.7%, 18.8%, 16.4%로 뒤따르면서 한국에서의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결과적으로,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 상승은 두 나라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한 중요한 지표로 볼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정치적, 경제적 관계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 그러나 여전히 대일 호감도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낮은 점은 향후 양국 간의 지속적인 관계 회복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한국, 일본에 대한 호감도 상승…전년 대비 15.8%포인트 증가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LG전자 애플 스마트홈 7종, 애플 이름은 빠지고 사고 책임은 LG가 진다
LG전자가 애플과 공동 개발한 스마트홈 기기 7종을 연내 미국·캐나다·영국에 출시합니다. 제품은 LG 브랜드로 나가며 제조·판매·고객지원은 LG가 맡습니다. 애플은 설계에 참여하지만 이름은 올리지 않습니다. LG전자는 25억대 넘는 애플 기기로 들어가는 문을 얻었고, 그 대가로 품질과 보안 사고의 책임을 지게 됐습니다.
국세청 빅테크 소송 패소 이유, 송무 담당자가 1∼2년마다 바뀐다
국세청장은 빅테크 과세 소송 연패의 원인으로 '사람'을 짚었다. 대형 로펌 변호사는 한 사건을 오래 맡는데 국세청 송무 담당은 1∼2년마다 자리를 옮긴다. 그래서 성공보수제와 인사 대책은 준비 단계에 들어갔고, 세금 전문 법원은 검토할 만한 시기라는 말에 머물렀다.
브로드컴 혹 탄 CEO, AI 최대 제약은 칩도 전력도 아닌 자본
브로드컴 혹 탄 CEO와 인텔 립부 탄 CEO는 AI 인프라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상황이 2029~2030년까지 이어진다고 보면서도, 앞으로의 병목은 칩·전력이 아니라 자본이라고 했다. 단기 호황은 수요가 받치지만, 그 뒤의 성장은 고객이 칩값을 조달하고 AI로 실제 이익을 증명하느냐에 달려 있다. 브로드컴의 1,150억 달러, 2,300억 달러 매출 목표도 결국 고객의 지갑에 걸린 숫자다.
TIGER S&P500커버드콜 분배금 115원, 쌓아 둔 배당금도 재원에 섞였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482730)의 10월 분배금은 주당 115원이고, 100주를 가진 사람은 세전 1만1,500원을 받는다. 이 금액은 옵션 프리미엄만으로 만든 숫자가 아니다. 9월부터 상장 이후 쌓인 주식배당금이 분배 재원에 들어갔기 때문에 과거 분배금과 같은 잣대로 비교하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