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우파 청년인 캉탱 드랑크(23)가 극좌 진영 활동가들에 의해 폭행 당하고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며 국제적 외교 갈등이 일고 있다. 사건은 지난 12일 프랑스 리옹의 리옹정치대학에서 발생했으며, 이 대학에서 열린 강연에 반대하는 우파 청년들의 시위가 극좌 활동가들과 마찰을 빚으면서 드랑크가 집단 폭행을 당한 것이다.
미국 국무부 대테러국은 이 사건을 두고 "드랑크가 좌익 무장 세력에 의해 살해됐다는 보도는 우려할 만한 사실"이라고 강조하며, 폭력적인 급진 좌파 세력이 공공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프랑스 외무 장관인 장 노엘 바로의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그는 찰스 쿠슈너 프랑스 주재 미국 대사를 소환해 항의할 계획임을 밝혀 외교적 긴장을 격화시켰다.
이번 사건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다른 국가 지도자 간의 긴장 관계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어떠한 사상도 살인을 정당화할 수 없다"며 유감을 표명하고, 극단적인 정치적 논쟁은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극좌 진영인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La France Insoumise, LFI)는 사건과 자신들의 정치적 입장 사이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한편, 드랑크의 사망 사건은 프랑스 정치 내에서 극좌 및 극우 세력 간의 갈등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나타내며, 내달 있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긴장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프랑스 내무 장관과 법무 장관은 극좌 세력이 드랑크의 사망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증거들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은 극좌 진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행해진 추모 시위에서는 약 3200명의 인파가 모여 "드랑크에게 정의를"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극좌 세력에 대한 항의를 전했다. 특히 시위대는 안티파(반파시스트)와 같은 단어를 사용하며, 자신들의 입장을 더욱 강력히 밝히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같은 폭력의 연쇄는 자유로운 의견을 표현하는 사회의 근본적인 가치를 위협하고 있는 카드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과 프랑스 간의 외교적 갈등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돈인 쿠슈너 대사의 지난 행동으로 인해 더욱 복잡해졌다. 쿠슈너 대사는 마크롱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반유대주의 문제를 지적한 바 있으며, 이러한 배경은 그의 발언이 어떻게 해석되는지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프랑스 우파 청년 캉탱 드랑크 사망, 미국의 우려 발언에 외교 갈등 발생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브로드컴 혹 탄 CEO, AI 최대 제약은 칩도 전력도 아닌 자본
브로드컴 혹 탄 CEO와 인텔 립부 탄 CEO는 AI 인프라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상황이 2029~2030년까지 이어진다고 보면서도, 앞으로의 병목은 칩·전력이 아니라 자본이라고 했다. 단기 호황은 수요가 받치지만, 그 뒤의 성장은 고객이 칩값을 조달하고 AI로 실제 이익을 증명하느냐에 달려 있다. 브로드컴의 1,150억 달러, 2,300억 달러 매출 목표도 결국 고객의 지갑에 걸린 숫자다.
TIGER S&P500커버드콜 분배금 115원, 쌓아 둔 배당금도 재원에 섞였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482730)의 10월 분배금은 주당 115원이고, 100주를 가진 사람은 세전 1만1,500원을 받는다. 이 금액은 옵션 프리미엄만으로 만든 숫자가 아니다. 9월부터 상장 이후 쌓인 주식배당금이 분배 재원에 들어갔기 때문에 과거 분배금과 같은 잣대로 비교하면 안 된다.
중국 대학 학과 30% 재편, AI 인재 잔류율은 한국보다 낮다
중국은 2026~2030년 쌍일류 명문대 학부 정원을 10만명 이상 늘리고, 앞선 5년 동안 전공의 30% 이상을 바꿔 AI·반도체 인력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AI 연구자 잔류율은 중국 69%로 한국 77%보다 낮고, 인재 순유입은 여전히 미국 쪽이다. 이번 증원은 인력을 더 만드는 일인 동시에 새는 구멍을 메우는 작업으로 볼 수 있다.
아마존 데카르트 70억달러 인수 논의, 앤트로픽이 실사 뒤 놓은 회사
아마존이 월드 모델 스타트업 데카르트를 70억달러(약 9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앤트로픽이 8월 60억달러에 검토하다 9월 실사 뒤 접은 곳이다. 아마존이 더 비싼 값을 부르는 이유는 가상환경 모델보다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3를 더 효율적으로 돌릴 추론 기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