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최근 중동 지역에서 고립된 일본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한국군 수송기가 지원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명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군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언급하며, 이번 사건이 두 나라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5일에는 다카이치 총리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조금 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출발한 한국군 수송기가 일본인을 태우고 서울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 성남공항에는 한국인 204명과 함께 외국 국적 가족 5명, 그리고 일본인 2명이 탑승하여 대피하였다.
특히 일본인 2명은 한일 양국의 사우디 대사관 협의를 통해 수송기에 탑승한 것으로, 이는 '제3국 내 재외국민 보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른 조치이다. 이 양해각서는 양국 정부가 2024년 9월에 체결하였으며, 위기 상황 발생 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협력을 약속한 내용이다.
이와 같이 일본 정부는 최근 리야드에서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 향하는 전세기에 한국 국민을 탑승시킨 바 있다. 한국 외교부는 “이번 대피 작전은 한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 양국 공관 간의 긴밀한 소통 속에서 진행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에는 한국인 및 외국인 가족 등 총 16명이 탑승했으며, 이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처럼 양국 간의 협력이 중요한 시점에서, 한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일본 국민이 귀국할 수 있게 된 것은 양국 관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재외국민 보호를 넘어, 글로벌 안보와 외교 분야에서도 한국과 일본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줄 기대된다.
다카이치 日총리 "한국에 깊은 감사"…인사 전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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