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뉴욕타임스(NYT)의 최근 보도에 강하게 반발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는 NYT 기자 데이비드 생어가 전한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내 군사작전의 축소를 검토하고 있지만, 그가 설정한 목표의 상당수가 여전히 달성되지 않았다는 것”을 문제 삼고, 자신은 이란을 "지도에서 날려버렸(Jumping off the map)"이라 주장했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글에서 생어 기자를 ‘헐거운 분석가(lightweight analyst)’라 칭하며 NYT의 보도를 강한 어조로 반박했다. 그는 “그들의 지도부는 사라졌고, 해군과 공군이 전멸했다”며 이란의 군사적 약화 상태를 강조한 뒤, 협상하기를 원하지만 본인은 그렇지 않다고 명확히 밝혔다. 이어 “우리는 예정보다 몇 주나 앞서 목표를 달성했다고 자부한다”며 NYT의 보도는 틀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의 목표를 언급하며, 특히 이란의 미사일 능력과 방위산업 기반 파괴, 해·공군 무력화, 핵 능력 원천 차단, 중동의 동맹국 보호 데 주력했다. 트럼프는 “그들의 무능한 보도와 마찬가지로 몰락하는 뉴욕타임스는 항상 잘못된 판단을 한다”며 뉴욕타임스를 비판하는 데 열을 올렸다.
이 같은 반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도 트럼프는 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언론을 향해 거세게 비난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그는 “저질 언론들은 우리가 전쟁에서 패배하기를 바라며, 그들의 형편없는 보도는 사실과 정반대”라고 표현하며, 언론의 보도가 유발할 수 있는 사회적 혼란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트럼프의 이러한 강한 언급은 이란과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며, 언론과의 갈등 또한 그가 정치적 생명 연장의 일환으로 언급되고 있다. 미국 사회에서 트럼프 지지층은 이러한 논쟁을 통해 그에 대한 지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비판적인 시각에서는 그의 주장이 객관적 사실에 기반하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있어, 앞으로 이란과의 관계 및 언론 보도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이란 군사작전 목표 미달성 보도에 반발… "몰락하는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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