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기업연구소(AEI)의 연구원 제임스 페토쿠키스는 AI 기술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올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그는 오리건대학교 경제학과 호세 카레뇨 교수의 연구를 인용하면서 AI가 창업을 용이하게 하고 가격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카레뇨 교수의 연구는 '생성형 AI의 거시경제학: 기업 진입과 가격 역학'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으며, AI의 도입이 직업별 노출도에 따라 기업 설립 및 생산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특히, AI가 도입된 산업에서는 창업 활동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현재 미국 기업 중 AI를 활용하는 비율은 5곳 중 1곳에도 미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 증가는 확인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AI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분야는 프리랜서나 소규모 기업뿐 아니라 법인 형태를 갖춘 기업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이는 AI가 예전의 복잡한 행정 절차를 비용 효율적으로 처리하여 창업을 촉진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가격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팬데믹 이전에는 AI 노출도가 높은 업종과 낮은 업종의 가격 변동이 유사했으나, 2021년부터 이 두 업종 간의 가격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AI 노출도가 높은 업종의 가격 상승률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러한 차이는 2025년까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연구는 정책적 측면에서도 의미를 가진다. 만약 AI가 디스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작용한다면, 중앙은행은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전망에서 AI의 영향을 반영해야 할 필요성이 커질 것이다. 따라서 정책결정자들은 단순히 AI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위험만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AI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시장 경쟁과 그로 인한 소비자의 혜택을 종합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AI 기술의 발전과 확산은 경쟁을 촉진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의 초기 신호는 앞으로 더욱 커질 효익의 예고일 수 있으며, AI의 도입이 더욱 널리 이루어질수록 소비자 이익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AI, 창업 증가와 경쟁 촉진으로 소비자 혜택 증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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