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몐닝현 마오뉴핑 지역에서 966만5600톤에 달하는 경희토류 매장지가 발견되며, 이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발견은 중국 자연자원부의 광산 탐사 결과에 따라 확인되었으며, 해당 광구에서는 경희토류 산화물(REO) 외에도 형석과 중정석 등 다른 광물들도 확인되었다. 형석은 2713만5400톤, 중정석은 3722만7700톤의 매장량이 있다고 발표되었다.
이번 경희토류 매장지의 발견으로 마오뉴핑 지역의 희토류 산화물 매장량은 기존 대비 300% 이상 증가하게 되었다. 이러한 대규모 발견은 중국 내몽골 바얀오보 광산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희토류 광구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산업계의 전문가들은 이 발견이 경희토류 자원 안보 강화를 통해 전략적 신흥 산업 발전에 필요한 안정적인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희토류는 전기차, 반도체, 에너지 및 국방 등의 첨단기술 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광물로, 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약 70%와 정제·가공 능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희토류는 국가 안보와 경제 전반에 걸쳐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여겨지며, 최근 몇 년 간 중국 정부는 국제 무역에서 희토류를 무기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중국의 기술 기반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청정 에너지와 첨단 기술 제품의 생산에 필요한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특히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경희토류 자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현재 경희토류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자원 확보가 산업계의 주요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오뉴핑 지역의 새로운 발견은 향후 전 세계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2위 규모의 경희토류 매장지, 중국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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