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에 대한 방송인 지미 키멀의 발언이 심각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키멀은 자신의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에서 멜라니아 여사를 향해 "곧 과부가 될 사람처럼 보인다"는 농담을 했다. 이러한 발언이 문제시된 것은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맞물려 있다.
트럼프 부부는 키멀의 발언에 대해 즉각적인 반발을 보이며 그에 대한 해고를 요구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미 키멀은 정말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며 그의 발언이 경계를 넘어선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특정한 사안이 발생한 이 시점에서, 키멀은 디즈니와 ABC에서 즉각 해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키멀은 23일 방송에서 백악관 만찬을 패러디하며 멜라니아 여사에게 "당신은 곧 과부가 될 사람 같은 광채가 있네요"라고 발언했다. 이 발언 이후, 만찬 장소인 워싱턴 D.C.의 힐튼 호텔 보안 검색 구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용의자인 콜 토마스 앨런은 비밀경호국 요원을 향해 산탄총을 발사한 후 현장에서 제압되었다.
이번 사건 후 멜라니아 여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키멀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녀는 "키멀의 혐오스럽고 폭력적인 언사는 우리나라를 분열시키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며, 그의 발언이 코미디라기보다는 사회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이와 함께 ABC가 얼마만큼 더 이러한 발언을 용인할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멜라니아 여사는 키멀의 발언이 가족에 대한 공격이며, 이를 허용하는 것은 공동체를 해치는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총격 사건을 일으킨 앨런은 대통령 암살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만일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소 10년형에서 최대 종신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 사건은 더욱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정치적 언어의 경계와 공적 발언의 책임에 대한 논의도 촉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사회 내에서 연예인들의 정치적 발언과 그로 인한 사회적 파장의 심각성이 다시 한 번 조명되고 있다. 키워드: world_news
"지미 키멀 과부 발언 논란, 트럼프 부부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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