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오는 여름부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초상이 포함된 특별 디자인 여권을 한정판으로 발급할 예정이다. 이는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중 하나로, 기존의 보안 기능을 유지하면서 기념성과 상징성을 강조한 디자인이다. 이 특별 여권은 신청 시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되며,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발급이 지속된다.
여권 디자인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판화 스타일 초상이 내부 표지에 배치되며, 그 아래에는 금색 잉크로 서명이 추가된다. 배경으로는 독립선언서와 성조기의 이미지가 결합된 형태가 적용된다. 여권의 다른 페이지에는 화가 존 트럼블의 독립선언서 서명 장면이 삽입되어 있고, 뒤표지에는 1777년 채택된 초기 미국 국기의 디자인이 적용되며, 중앙에는 ‘250’ 숫자가 추가되어 건국 250주년을 상징한다.
토미 피곳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여권은 맞춤형 디자인과 향상된 이미지를 적용하면서도 미국 여권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문서로 유지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을 동일하게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미국 시민이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열린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 특별 여권은 미국의 건국을 기념하는 '아메리카25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에는 워싱턴 내셔널몰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자동차 경주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강조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더욱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이번 여권 발급 소식은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정치적 상징성과 논란을 가진 인물의 이미지를 사용한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여권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는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기념품으로서의 가치가 클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반면에 정치적 상징성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의견도 존재한다.
미국 정부는 이 제한된 수량의 여권이 기념성과 의미를 강조하며 여권을 소지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모든 흥미로운 요소들이 결합된 이번 여권은 단순한 여행 서류를 넘어 미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도널드 트럼프 초상 여권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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