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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분기 영업 적자 전환…신사업 성장 기대감 커져

서학개미 투자포럼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사업 구조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LG전자의 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2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1094억원에 달했다. 매출액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했다. 이러한 손실의 주요 원인은 연결 자회사의 일회성 비용이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HS사업부는 매출액이 6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지만, 영업적자는 1370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투트랙 전략과 온라인 구독 전략의 긍정적 효과로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희망퇴직 비용이 발생하면서 적자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부는 5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 증가했으나, 2911억원의 영업적자를 보였다. 전장(VS) 사업부의 경우 매출은 2조8000억원으로 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14억원을 기록하여 인포테인먼트(IVI) 믹스 개선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

반면, 에코솔루션(ES) 사업부는 매출액이 1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하고, 영업적자는 1265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예상보다 크게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글로벌 수요 부진과 일시적인 수요 정체와 같은 외부 환경 속에서도, LG전자의 MS사업부를 제외한 모든 사업부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하며 기업의 본업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증익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냉난방공조(HVAC) 및 로봇 사업 등 신사업의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증익 전환이 예상되는 가운데 VS 사업부의 경쟁력과 HVAC 및 로봇 등 신사업 모멘텀은 주가 재평가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LG전자가 전 세계 고객의 변화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강력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결국, LG전자의 향후 성장은 이러한 신사업 부문에서의 성과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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