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영하는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이 4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1월에 3조원을 넘어선 지 약 2개월 만에 이루어진 성과로, 현재 순자산액은 4조442억원으로 집계되었다.
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1년에 국내 최초로 선보인 금 현물형 ETF로,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KRX금현물 지수를 추종한다. 금 현물 ETF는 선물 월물교체 비용이나 재간접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70%의 한도로 투자할 수 있어 투자자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이 ETF의 성장은 지속적인 자금 유입 덕분에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주식과 채권형 상품 외에 금 ETF를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액은 1조1972억원에 달했으며, 올해에도 296억원이 유입되었다. 전체 자금 유입액은 1706억원으로, 이는 국내 상장 원자재 ETF 26개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같은 기간 원자재 ETF의 평균 자금 유입액은 130억원에 불과하다.
수익률 또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ACE KRX금현물 ETF의 최근 1년과 3년 수익률은 각각 64.30%, 178.88%에 이른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46.75%로, 레버리지를 포함한 국내 상장 금 ETF 10개의 평균 수익률인 37.98%를 크게 초과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등이 금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ACE KRX금현물 ETF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올바른 투자 전략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