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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러브, "SK하이닉스는 여전히 저평가, 미국 간접상장 필요"

서학개미 투자포럼


대니얼 러브, 미국 월스트리트의 저명한 행동주의 펀드 서드포인트의 창립자이자 CEO가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를 한국 투자처로 선정했다.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임을 강조하며,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기업 가치를 증대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발언이 다가오는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한국 투자자들에게 두 기업의 저평가 매력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 우위를 가진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으며, 기업의 위상에 비해 시장 인지도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러브 창업자는 SK스퀘어가 보유한 자산 가운데 90% 이상이 SK하이닉스 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HBM 제조사를 사실상 절반 가격에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서드포인트는 지난해 3분기에 두 기업의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했으며, 이후 경영진과 비공식적인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서드포인트는 주주총회에서 두 회사를 상대로 공격적인 행동주의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SK스퀘어와의 건설적인 소통을 통해 경영진이 올바른 방향으로 더 빠르게 움직이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브 창업자가 한국 언론과 인터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서드포인트의 운용 자산 규모는 약 225억 달러에 이른다. 이번 발언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과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촉구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석과 조언은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더욱 강화된 기업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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